안녕 하세요. 오사카 종합병원에서 근무중인 현직 간호사O다. 일본 병원에 취업한 한국 간호사들이 가장 피 말려 하는 시간이 언제일까? 매일 교대 시간마다 벌어지는 '모시오쿠리(申し送り, 인수인계)' 시간이다.물론 최근 일본 병원들도 전자의무기록(EMR)이 발전하면서, 차팅(기록)으로 다 넘기고 구두 인수인계를 없애는 추세이긴 하다. 하지만 차트에 다 담지 못하는 뉘앙스나, 보수적인 병동의 경우 가장 바쁜 '아침 교대 시간'에 여전히 구두 인수인계가 살아있다.이때 일본 병동의 무소불위 고인물, '츠보네(お局)'들의 먹잇감이 되지 않기 위한 실전 심리전 4원칙을 1엔 단위의 리스크로 팩트 폭격한다. 1. 제1원칙: "내 일본어는 완벽해, 네 귀가 썩은 거야" (멘탈 방어)어떤 츠보네들은 네 일본어 실력과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