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사카 종합병원에서 근무 중인 현직 간호사O다. 앞선 1부 글에서는 일본의 화려한 간호사 제도(래더, 인정간호사, 전문간호사)에 대해 알아봤다. 이름만 들어도 엘리트 같고 멋있어 보일 것이다. 하지만 이제 환상은 버려라. 한국 병원이나 일본간호협회 홍보 팸플릿에서는 절대 가르쳐주지 않는, 저 화려한 타이틀을 따기 위해 당신이 감당해야 할 '수백만 엔의 매몰비용'과 '임금 손실액', 그리고 병원이 쥐여주는 '충격적인 수당의 실체(ROI)'를 1엔 단위로 폭로하겠다. 내 돈 내고 스펙업 하려는 간호사라면 이 글을 읽기 전까지 절대 지갑을 열지 마라. 산수 시작한다. ### 1. 클리니컬 래더(Clinical Ladder): 스펙이 아니라 '목줄'이다많은 신입이 래더를 "노력하면 올라가는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