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오사카 종합병원에서 근무중인 현직 간호사 O다. 지난 글에서 쌩돈 날리지 않고 자전거 보험을 '0엔'으로 방어하는 법을 깠다. 오늘은 그다음 단계다. 비 오는 날이나 야간에 좁은 오사카 골목길(로지우라)을 달리다 보면, 스마트폰 보며 튀어나오는 보행자와 부딪히는 건 시간문제다. 이때 상대방이 "괜찮다(大丈夫, 다이죠부)"며 툭툭 털고 일어났을 때, 너도 같이 "스미마셍" 꾸벅 인사하고 페달 밟고 제 갈 길 가면 어떻게 될까?축하한다. 넌 방금 일본 법률상 뺑소니(ひき逃げ, 뺑소니 상해) 현행범이 됐다.보험사가 계약서 팔 때 절대 강조하지 않는 '과실 비율의 잔혹한 팩트'와 현장에서 경찰에게 쏟아내야 할 '초기 대처 매뉴얼'을 1엔 단위로 폭로한다. 1. 뺑소니의 덫: "다이죠부"는 경찰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