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사카 종합병원에서 근무 중인 현직 간호사O다. "일본 간호사는 한 사람이 담당하는 환자 수가 7명 이하라더라." 맞는 말이다. 그런데 그 환경을 누리기 위해 네가 뼈를 갈아 넣어야 할 '현실'에 대해서는 아무도 말해주지 않는다. 유학원이나 간호협회 팸플릿에 속아 수십만 엔의 초기 정착금을 태우고 넘어왔다가, 멘탈이 박살 나 한 달 만에 귀국하는 선배들이 수두룩하다. 일본 간호사 커리어(래더, 인정간호사 등)를 논하기 전에, 네가 매일 겪어야 할 병동 시스템의 민낯부터 1엔의 오차 없이 폭로한다. ### 1. 프라이머리 너싱(Primary Nursing): 너는 그 환자의 '사장이자 노예'다한국은 근무 시간(듀티)별로 환자를 쳐내고 인계하는 팀 널싱이 주류지만, 일본은 프라이머리 제도가..